목사회의 2019년 12월 목사월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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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95회 댓글 0건 작성일 19-12-29 15:33본문
하나님… 비가 오는 가운데도 모든 교회의 목사들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월례회의에 참석하게 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2월 3일~5일과 12월 25일~26일 두차례에 걸쳐 불어 닥친 태풍에도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게 해주셔서 감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또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저를 포함한 모든 모리아 소속 교회 목사들에게 주어진 시험은 무엇인지… 사명은 무엇인지… 각자가 회개해야 할 것은 없는지, 무엇에 대한 용서를 구해야 되는지, 그리고, 이번 피해 복구를 위해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기를 모두 간절히 기도를 먼저 드리고 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12월 27일자 홈페이지 주요시설현황에 게시한 Bulalacao지역 태풍 피해 현황과 같이 피해가 커서 다른 Bongabong지역과 Mansalay지역도 피해가 크지는 않을까 많은 염려와 걱정을 하면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다행이 두 지역은 큰 손실은 없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도 저에게는 큰 부담과 막막함으로 다가오는데, 다른 두 지역 교회들도 피해가 컸다면, 정말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아직도 너무 부족한 저에게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고, 모든 것을 슬기롭게 이끌어 주실 것이란 믿음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Bongabong지역의 경우, Atoy는 교회 창문과 화장실에 피해가 발생되었지만, 자체적으로 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단지 앞에 흐르는 강에 대나무 다리가 유실되어 재설치를 위해 철사만 지원하면 될 것 같습니다. Remas, Mungos, Bayang교회는 피해가 없습니다. 다만 앞서 설명 드린 태풍 피해 현황처럼 Moriah 커뮤니티 목사관의 경우 지붕과 흙 벽돌이 파손되어 수리해야 할지 아니면 재건축을 해야 할지는 모두 다 같이 지혜와 의견을 모으자고 하였습니다.
Mansalay 3개 교회 Pinantao, Mahilig, Anahaw도 피해는 없지만, 태양광 발전기만 한번 체크를 하면 문제는 없다고 전하였고,
피해가 가장 큰 Bulalacao지역에는 오직 올해 건축한 Mag-Usyo 교회만 피해가 없으며, 다른 10개 교회는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상황입니다. 태풍피해 현황에 게재한 5개 교회 Dacutan, Sta.Rosa, San Isidro, Alimango, Cabucao 외에 Bagongsilang은 목사관이 주저 앉아서 살고 있던 교인 3명은 다른 교인집으로 거처를 임시로 옮겼고, 교회 지붕이 일부 손실 되었습니다. 다행히 큰 손실이 아니라고 하니, 차주에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하기로 하였습니다… Rodrigo목사는 자체적으로 수리가 가능한 정도라고 하는데 차주에 제가 교회를 방문 후 결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Bulusan의 경우 임시 건물로 Cogon(코곤 : 열대지방 줄기 식물로 현지에서는 지붕으로 많이 사용합니다.)으로 지은 지붕도 손실 되었지만, 이번 태풍에 산에 그 많던 Cogon도 모두 날라가 지금은 자급용으로 사용할 지붕 자재를 구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붕의 경우 임시건물이기에 조금 소홀했던 점은 있지만, 다른 대체할 수 있는 자재가 무엇이 적당한지 같이 방법을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Hinango는 Alimango 피해 사진과 비슷한 수준으로 교회만 피해가 발생하였고, 목사관은 다행히 피해가 없어 목사관 옆 거실공간에 임시로 교회 비품을 옮기고 어제(27일) 금요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TayikTikan과 Bantiano도 Bulusan과 같이 임시 건물로 사정은 Bulusan과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1차 피해 복구 작업은 각 교회별로 일단 부서진 건축자재 해체 작업과 차후 수리를 위해 교회부지 청소, 재활용 가능한 자재 선별 작업을 Ferdinan 감독하에 자원봉사 교인들과 함께 진행을 하기로 하였으며, 저는 우선 필요한 자재 현황과 건축방법, 그리고 소요예산 등 철물 공구가게 단가를 비교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수리만 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 재건축을 해야 되는 것인지 아무런 생각도 못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더 튼튼한 교회를 짓기로 하고 교회 바닥은 콘크리트로 기초를 잡고, 그 위에 어떤 형태로든 다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저에게 많은 의견을 주고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좋은 결과가 나오면 이전에 목재로 건축된 Atoy, Remas, Mungos, Mansalay 3개 교회에도 적용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문득 국내 공장 또는 창고 건축에 많이 사용되는 샌드위치 판넬에 대한 지혜를
주시는 것인지 아직 제가 깨닫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판넬 공사에 대해 정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 일정 모두 결정된 것은 없지만, 지금 이 상황을 모두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는 강한 믿음 주시기를, 주님의 지혜로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있도록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모리아 재단을 위해 항상 기도로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려고 합니다... 많은 기도로 더욱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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