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기사] "10년간 필리핀서 봉사활동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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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73회 댓글 1건 작성일 05-04-28 11:3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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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서 前데이콤회장 전경련 부회장說 일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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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서 전 데이콤 회장(66)은 고도성장기 한국 경제를 이끈 핵심 경제관료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로 바쁜 삶을 살아왔다.
1년 전 데이콤 회장을 마지막으로 40년 가까운 관료와 경영자 생활을 마감하고 일선에서 물러난 박 전 회장은 최근 새로운 일을 찾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고 위 관료나 최고경영자 자리와는 거리가 먼 전혀 다른 길을 택했다. 앞으로 10 년 동안 필리핀 오지 원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에 전념하기로 한 것이다.
박 전 회장은 "필리핀 원주민들이 차마 눈뜨고 불 수 없을 만큼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직접 보고 난 다음 이들을 위해 내 10년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고 밝혔다.
그가 봉사활동을 펴기로 한 곳은 마닐라 남쪽 섬지방인 오리엔털 민도로에 있 는 한 원주민 마을.
이미 지난해 11월과 올 1월 두 차례 이곳을 방문한 박 전 회장은 "원주민들은 토지도 없고 교육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한 집에 7~10명의 아기를 낳으면 1 ~2명만 살아남고 그나마 대부분 40세를 넘기지 못하고 죽을 정도로 비참한 생 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달 한 차례 더 이곳을 찾아갈 예정인 그는 이곳 원주민들에게 농토와 농장 을 마련해줘 자립을 돕고 교회, 학교, 의료시설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박 전 회장은 얼마 전 강남구 도곡동 단독주택을 판 돈 11억원으로 4층짜리 건 물을 구입해 맨 위층에서는 부인과 함께 생활하고 아래층은 개척교회(예수선교 교회)에서 쓰도록 넘겨주었다.
목사인 부인 김에스더 씨(63)와 함께 선교활동에도 열심인 박 전 회장은 5년 전 장로가 된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지난 68년 제6회 고등고시 재경직에 합격한 후 당시 경제기획원 관료로 잔뼈가 굵었고 상공부 국장과 공업진흥청장, 상공부 차관을 거치며 '타이거 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정열적으로 일하는 경제관료였다.
96년에는 한국중공업 사장으로 기업 경영자의 길로 들어섰으며 99년 LG그룹에 스카우트돼 LG상사 부회장과 데이콤 회장을 지냈다. 최근 전경련 부회장으로 거명된 것과 관련해서는 "공직이라면 많이 했으니 이제 봉사의 삶을 살겠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장경덕 기자 [매일경제 2005-03-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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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국혜령님의 댓글
국혜령 작성일네시작은 미약하나 네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두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빛이 전인류를 비추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