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KBS2TV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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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44회 댓글 0건 작성일 06-12-27 23:33본문
장로님 그냥 올려봤습니다. 하하하/이송로목사
방송 일시: 2006년 12월 25일(월) ~12월 29일(금)
채 널: KBS 2TV 오후 7:30 ~8:00
프로듀서: KBS 외주제작팀 김용두
2년 전 공직에서 은퇴한 후, 적지 않은 퇴직금을 가지고
따뜻한 남쪽나라 필리핀으로 떠난 사람이 있다.
타이거 박’이란 별명으로 알려진
전 통상산업부 차관 박운서(67세) 씨.
부부동반 골프여행을 갔다가 필리핀에 눌러앉게 된
그의 노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화려한 이력에 걸맞는 귀족처럼 안락한 노후일까?
필리핀의 오지, 민도르 섬에서 만난 그는
뜻밖에도 맨발의 농사꾼으로 변해있었다.
골프를 치러 왔다가 아내 김에스더 목사(66세)가 지원하는
민도르 섬 원주민(망얀족)의 어려운 생활상을 목격한 후,
제 2의 인생을 펼치게 된 것!
퇴직금으로 구입한 4만 5천 평의 대지에 도로를 내고,
전기를 끌어오고, 농토를 개간해 벼농사를 짓는 것으로도 부족해
틈만 나면 땅을 보러 다니는 박운서 씨.
먹지도 입지도 배우지도 못하는 망얀족이 자립할 수 있는
마을을 세우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있기 때문인데,
오랜 공직 생활에서 갈고닦은 경험과 추진력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공직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나랏일에 남편을 양보했고
은퇴 후에는 필리핀 원주민 아이들에게 남편을 양보한 아내.
그러나 그 어느 때 보다도 남편을 존경하고 사랑하게 됐다는데......
이들 부부의 특별한 ‘노후’와
그 곳에서 맞이하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함께 한다.
# ‘타이거 박’을 아시나요
‘타이거 박’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전 통상산업부(현 산업자원부) 차관 박운서(67세) 씨.
1983년 통상진흥국장 시절, 일본과의 무역협상 과정에서
재떨이를 깨면서 열변을 토한 그에게
일본 언론이 붙여준 것이다.
그 후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사장을 지내면서는
부실 공기업을 정상 기업으로 되살려 놓았고,
데이콤 회장을 지내면서는 만성 적자이던 회사를
흑자로 돌려놔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화려한 이력이 말해주듯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한 인생.
2004년 은퇴 후에도 부르는 곳이 많았지만 홀연히 필리핀으로 떠났다.
과연 전직 차관의 노후는 어떤 것일까?
# 그 곳에 가고 싶다?!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 푸른 야자수와 울창한 원시림
천혜의 아름다움을 가진 필리핀의 민도르 섬.
그 곳에는 맑은 눈빛과 순수한 미소가 아름다운
원주민 망얀족이 산다.
바나나와 고구마로 연명하는 그들의 평균 수명은 40세.
열 대여섯이면 결혼을 해 아이를 열씩 낳지만 키울 능력이 없어
산에 버리거나 땅에 묻어버리기도 한다.
골프 여행을 갔다가 이들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 박운서 씨는 민도르 섬에 정착!
제 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퇴직금으로 장만한 4만 5천 평의 대지에
3모작으로 벼농사를 지으며 망얀족을 위한
학교, 병원, 고아원을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제야 비로소 여든 살까지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되었다는 ‘타이거 박’ 박운서.
그의 투지와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 언제나 신혼처럼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경상도 사나이를 만나
달콤한 애정 표현은 기대할 수도 없었다는 아내 김에스더(66세) 씨.
공직에 있을 때는 나랏일에 바쁘더니
여유를 즐길만하니까 필리핀 오지의 섬으로
훌쩍 떠난 남편이 미울 법도 하다.
그러나 떨어져 지내니까
오히려 신혼 때처럼 사랑하게 되었다는 아내.
몇 달 만에 만나는 남편에게 뽀뽀부터 해주고 싶다는 그녀다.
애교 많은 아내와 무뚝뚝한 남편의
필리핀에서 펼쳐지는 제 2의 신혼 일기를 들여다본다.
[ 각 부의 주요 내용 ]
-2부-
원주민 마을에서 활동하는 한인 선교사가
강도의 칼에 찔렸다.
한국 사람들은 돈이 많다고 여겨져
이런 사건의 피해자가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치안 문제 때문에 문단속도 열심히 하고
개도 키우는 박운서 씨지만,
아내는 걱정과 불안을 놓을 수가 없다.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짓는 타이거 박.
매일매일 영농일지를 쓰면서 하루를 마감한다.
몸소 깨달은 열대 벼농사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정리해 두는 것!
과거 공직 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꼼꼼한 장부 정리로 하루가 다르게
높은 수확을 올리는 초보 농사꾼 박운서 씨다.
며칠 후 새벽, 일꾼 리키의 아내가 비보를 전한다.
연출: 변영섭
글. 구성 : 이정혜
촬영: 민병일
제삼비전(782-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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