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나사로야, 나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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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71회 댓글 0건 작성일 10-10-22 15:52본문
나사로야, 나오라!
(요한복음 11:38~44)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시자 다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 앞을 막고 있는 돌을 치우라고 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11:25~26)라고 이미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마르다는 오라비가 죽은지 벌써 나흘이나 되었고 시체 썩은 냄새가 지독하다는 이유로 합리적인 이의를 제기합니다(39절).
마르다는 이미 훌륭한 신앙고백을 했었지만, 아직까지 분명치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이미 하신 말씀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영광을 기대하라고 권면하셨고(40절), 이에 마르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돌을 옮겨 놓았습니다(41절). 곧이어 예수님은 감사기도를 드리시고 사람들로 자신이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임을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덤을 향해 큰 소리로 외치셨습니다(41~42절)."나사로야, 나오라!(43절)"
놀랍게도 죽은 사람이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왔습니다(44절). 이미 죽은 지 나흘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시신은 심하게 부패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사로의 몸은 완전히 부활했고 회복되었습니다. 그냥 눈만 뜬 것이 아니라 일어나서 걸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슬픔의 통곡이 기쁨의 환호로 바뀌었습니다. 그야말로 초상집이 잔칫집으로 변한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본질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주고 계신 분이십니다(계1:18). 나사로의 부활 사건은 예수님에 의해 죽음이 완전히 정복당한 것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의 큰소리 '나사로야 나오라' 그 말씀 한마디에 나사로가 살아난 것입니다. 그것은 죽음 가운데 있던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외침이기도 합니다. 수족을 베에 동인 채로 나사로가 나온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이 바로 죄로 인해 단절되었던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다시 회복된 일입니다.
그 분의 "나오라!"는 외침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새 생명을 얻었으면서도 다시 죄악 가운데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은 없습니까? 살아났으면서도 아직까지 무덤 속에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를 향한 그 분의 음성을 다시 기억합시다.
"OO야, 나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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