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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선교 신흥교회 · 제6차 사랑의 봉사단을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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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95회   댓글 0건 작성일 11-06-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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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망얀족 가운데도 동일하게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제6차 사랑의 봉사단 사역에 함께했던 지식경제부 선교회 손중근 형제입니다.

사역 가운데 받은 은혜와 감사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 부족하지만 글을 적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가 마닐라 상공에 이르렀을때

마닐라 도심에서 빛나는 불빛들은 '과연 이런 나라에 원시인 같이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였습니다.


민도로 섬에 도착해 차를 타고 장로님 댁까지 가는 동안의 풍경도

한국의 여느 시골 풍경과 비슷해서 망얀족에 대한 생각이 잠시 잊혀 졌습니다.

(알고 보니 민도로 섬의 도로가 얼마 전에 잘 닦여져서 편하게 간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인천에서 출발한지 약 하루만에 고대하던 박운서 장로님 댁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사역에 참여한 지경부 선교회 멤버 7명은

망얀족을 만나는 것 만큼이나 저희 선배님이신 박운서 장로님 뵙는 것을 고대하였습니다.


세상적으로 성공하신 장로님께서 편안한 노후를 포기하시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고 계시다는 것이 후배로서 자랑스럽기도 하였고,

장로님처럼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쓰임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부러운 마음에...


그날 저녁 우리들은

할아버지에게 옛날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처럼 장로님을 둘러 앉아

장로님께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사역을 하시게 된 이야기를 늦은 밤까지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다고 말하면서 나를 위하는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역에 대해서...


첫째날 사역은 6월초에 교회가 세워진 뭉고스 지역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지프니를 타고, 산을 넘고, 그리고 넓은 평원을 지나 도착한 뭉고스 지역 사람들은

보고 있기가 괴로울 정도로 지저분하고 무기력하고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고백하기 부끄럽지만 아, 하나님! 이 사람들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들이 맞나요?

근데 왜 이렇게 살도록 그냥 두시나요? 라는 말이 흘러 나왔습니다.


뭉고스 사람들에 대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채 둘째날 사역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날은 교회가 세워진지 1년 정도된 마힐리그 지역이었습니다.


마힐리그 교회를 찾아가는 길은 뭉고스 교회보다 좀 더 가파르고 험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전날밤 비가 많이 와서 땅이 질었고 가파른 산길이라서

사역 물품을 들고 길을 오르기가 매우 힘들었지만

다행히 누군가가 조금씩 파 놓은 발 디딤 덕분에 한결 수월했습니다.


산길을 다 오른 후에야 발 디딤 파 놓은 사람들이 마힐리그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역팀이 올 것을 미리 알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새벽에 파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산 중턱에까지 내려와서

사역 물품 옮기는 것을 돕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우리가 섬김을 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힐리그 사람들은 제법 깨끗했고, 섬길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것 같았습니다.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모습도 우리의 예배 모습과 같았습니다.


불과 1년 전에는 뭉고스 사람들처럼 씻지도 않고, 무기력했던 사람들이

1년 만에 이렇게 변화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였습니다.


셋째날 방문했던 아토이 교회 역시 마힐리그 교회와 같이 많이 변화된 모습이었습니다.


장로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망얀족을 많이 사랑하고 계시는 구나. 그리고 이들을 자녀 삼으시고

변화 시키고 계시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사역에 우리가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계시고,

그 구원 사역을 위하여 많은 자들을 들어 사용하고 계시는데...


그 영광스러운 구원 사역에 우리가, 제가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시고 일하고 계시는 현장을 우리가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큰 은혜였습니다.


부족하고 흠 많은 제가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역에 참여하고, 쓰임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망양족을 섬기기 위해서 먼  땅을 찾아 왔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처럼 섬기기를 원하는 우리들에게 큰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이번 사역을 통하여 또 하나 감동받고 감사한 것은

부산 신흥교회 분들의 섬김과 헌신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망얀족을 가슴에 품고 헌신적으로 섬기시는 신흥교회 분들의 모습에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를 버리신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망얀족에게 이미용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직접 기술을 배워오시고,

뻥튀기 기계를 사기 위해 경상도의 끝 부산에서 전라도까지 다녀 오시는 열정.


그리고 가장 무거운 짐, 가장 힘든 일을 자원해서 하시는 장로님들,

혹시 비타민을 빠뜨린 지체가 있을까 봐 매 끼니때 마다 한명 한명에게 비타민을 챙겨 주신 사모님,

힘든 사역 후에도 항상 웃으시던 집사님들,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으로 사랑하고 섬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사역이었지만

많은 것에 감동받고 감사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은혜와 감사의 제목들을 그냥 흘려 보내지 않고,

박운서 장로님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앞으로 계속 기도하고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여

85세의 나이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외쳤던 갈렙과 같이

더 담대하고 더 귀하게 쓰임받는 박장로님 되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제6차 사랑의 봉사단을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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