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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간증 19 :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에 발을 디디는 제사장들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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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477회   댓글 0건 작성일 12-03-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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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마을사람들과 약속한대로 먼저 물문제 해결을 위한 시멘트, 모래, 철근, 프라스틱 파이프 등을 트럭에 싣고 11번째 교회건축현장인 Bagungsilang에 갔는데 마을사람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 무척 실망했읍니다. 내가 확인하러 혼자서 2km를 올라가서 산에서 일하고 있던 마을 지도자 다니엘과 두토, 엘마를 찾아내어 약속지키지 않은것을 야단치고 데리고 내려와서 시멘트, 모래 등을 등짐으로 운반했습니다. 우리도 두번씩이나 날랐읍니다만 너무 늦어 많은자재를 노천에 그냥두고 돌아가야만 하니 도둑들이 걱정되었읍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다니엘이 물소와 가족을 데리고 총까지 메고 내려와 자면서 지키겠다고 하여 안심하고 돌아 왔습니다.

그 다음날 이집사와 리차드가 올라가서 이틀밤을 현장에서 자면서까지 2m 깊이의 돌무더기 틈사이에서 생수원 줄기를 찾아내어 마을사람들의 환성가운데 집수장을 만들고 교회까지 파이프로 연결하는데 성공하여 하나님께서 이곳에 먼저 교회를 지으라는 것으로 확신했읍니다, 또 나와는 대화가 되지 않았는데 이집사는 그날 27일에, 시원할 때 운반하려고 아침 6시에 11명이 내려와 9시까지 기다렸다는데 우리가 늦어 11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모두 돌아가 산속으로 일하러 갔다는 사실을 알았읍니다. 내가 잘못해 놓고 그들을 야단친 잘못을 회개했읍니다.

그러나 Eliseo 목회자 내정자가 자재이송 때나 물탱크 공사 시에 코빼기도 보이지 않아 하나님께서 선택한 종이 아니구나! 하고  다니엘에게  Eliseo는 바꾸어야 한다고 하며.공사를 중단해 오고 있었읍니다.

그후 사랑의 봉사단의 건축 팀이 와서 등짐으로 실어 올리겠다고 하여 3월 5일 오후에 현장엘 갔는데 아직도 시멘트, 모래, 합판 등이 많이 남았고 동네사람들도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돌아가자고 하면서 내심으로 건축중단을 결심했읍니다. 그러나 건축팀은 여기까지 와서 주님의 일을 포기할 수 없다며 밤을 새워서라도 운반하겠다며 화장실부터 상여처럼 줄로 묶어서 메고 올라 갔습니다. 이 화장실은 건축현장의 숙소 겸 창고로 사용한 뒤 설치하려고 이집사님이 철재로 제작해 실어다 놓았는데 무거워 망얀족은 엄두도 못내고 절단해서 반만 쓰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 제작물은 가히 기네스북에 올라갈 정도이고, 3m x3m x 1.5m의 철물을 운반해 가는 모습도 기네스북에 올라가고도 남을 것입니다..

뒤에 혼자 남아서 자재를 지키며 저들이 운반해 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눈물이 왜 그렇게 흐르는지 주체할 수가 없었읍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뒤퉁거리며 운반하는 모습이 여호수아 3장에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 앞에서 나아가는 제사장들의 모습과 똑 같다는 생각을 주셨읍니다.홍해는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행하시늕 구원을 보라.(you need only to be still.)" 하셨지만, 요단강은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go and stand in the river.)고 믿음의 행동을 요구하셨읍니다. 지금까지 망얀족 사역을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대로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다 되었는데, 이제는 망얀족에게 가나안 복지를 약속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믿고 행동으로 나아가 보이라고 하셨읍니다. 이곳에 교회를 개척하여 저들을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행동으로 나아가 보이라고, 목사와 동네사람들의 비협조를 핑계로, 과연 요단강물에 들어서면 기이한 일들이 행해질 것이가? 하는 나의 믿음을 테스트 하셨읍니다. 건축 팀들은 믿음을 가지고 행동으로 보여 주고 있지 않느냐? 저 산속의 하나님의 백성이 예수를 모르고 죽어가고 있는데 머뭇거리고만 있을것이냐? 그래서 권일형 장로, 김경철 장로 등 제사장 7명을 보내어 믿음으로 언약궤 화장실을 메고 너에게 행동으로 보여 주고 있지 않느냐? 하는 하나님의 질책의 음성를 들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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