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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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84회 댓글 0건 작성일 14-03-06 13:20본문
* 예수의 이름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깊은 산속 마을로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른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로마서 15:20) 깊은 산속에 사는 망얀족은 예수의 이름을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바울의 고백처럼 저자도 이미 다른 선교사들이 교회를 세워 놓은 곳에 경쟁적으로 또 교회를 짓기보다는, 복음이 들어간 적이 없는 곳, 남들이 터를 잡지 않은 곳에 교회를 세우는 데 더욱 힘썼다. 자연히 사람들의 발길이 장 닿지 않은 더 깊은 오지로 들어가야만 했다. 오지로들어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고는 두 발과 물소밖에 없고 교회 건축에 필요한 자재들도 모두 등짐으로 옮겨 날라야 하는 상황에서, 저자는 예수님이 한번도 소개되지 않은 마을에 교회를 짓겟다는 결심을 결코 포기 하지 않았다. 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저자는 타고난 추진력으로 교회가 단 하나도 없는 열 두 곳의 마을에 교희를 하나씩 하나씩 세워 나갔다. 일흔이 넘은 저자는 그 과정에서 발목이 부러지고 사고를 당하는 등 숱한 어려움을 만났지만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훈련을 감당하며 망얀족 선교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 멋진 노후,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이 의미를 되새기다 서울 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뉴욕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대통령 경제비서관, 제1대 통상산업부 차관, 한국중공업 사장,(주)LG상사 부회장, 데이콤회장... 저자의 이름 앞에 붙었던 화려한 수식어들이다. 그러나 그 화려했던 이력을 뒤로하고, 남은 인생을 소외된 사람들과 결핍된 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고 있는 그에게 참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을 발견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고위공직자와 재벌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는 커녕 갖은 비리에 연루되어 매스컴을 장식하는 일에 더 이상 놀라지도 않게된 이 시대에, 그의 삶이 더욱 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KBS<인간극장>"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MBC<시사메거진2580> "밀림으로 타이거박" 등 TV를 통해 소개 되었던 저자의 감동적인 삶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말하는 노장의 '민도로 행전'을 위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 날에 여호와 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여호수아 14:11-12) 갈렙이 헤브론 산지를 개척하기 전에 했던 말이다. 저자는 지금까지도 필리핀에서 놀라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저자는 초등학교 조차 가지 못하는 망얀족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기숙사를 세워, 그들을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키는 일을 하면서 먕얀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필리핀에서 사역하면서 몸무게는 15Kg이나 빠졌지만 오히려 40대의 건강으로 돌아갔다는 그에게, 지금까지 써 온 '민도로행전' 보다 앞으로 써 나가야할 '민도로행전'이 더 길다. 그러나 반 정부군이 출몰하는 위험한 지역에서 실제로 무장 괴한의 공격을 받기도 하며 여전히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는 저자에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짧은 한 마디의 기도라도 보탠다면 독자들 역시 저자의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빌립보서1:5)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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