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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서신: 31, 노란 꽃들이 활짝 핀 모리아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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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658회   댓글 0건 작성일 17-0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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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아 농장에도 노란 꽃이 활짝 피었어요


모리아농장은 훌륭한 다목적 농장으로서의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농장 본연의 목적인 먹거리 공급처로서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고, 또

교육적 기능으로서의 조건도 충분하다.


모리아농장에 우거진 풀숲들을 쳐내고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작업을 했다.
이곳에선 토양을 기름지게 돋우는 작업 자체가 매우 낯선 일에 속한다.   

풀숲이든 산비탈이든 그냥 씨를 뿌려 두었다가 다행히 열매를 맺으면 거두고

아님 여기저기서 채취하는 게 농사의 전부이다.  무엇을 개선해서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간다는 개념 자체가 없는 탓이다.

사진 속에 보이는 포대 속의 거름도 정미소에서 불태워 산더미처럼 버려두었던 

왕겨숯을 우연히 발견해 무료로 얻어낸 것이다.  수 백포나 되는 거름을 끌어담아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운반해 여기저기에 듬뿍 듬뿍 뿌렸다.  

얼마나 소중한 현장교육인가!

이렇게 해서 만나농장에 이어 모리아커뮤니티에도 또 하나의 농장이자,
교육의 장이 만들어졌다.  설마 되랴 의구심으로 바라봤던 풀밭들이 드넓은

농장으로서의  풍모를 갖추고, 옥수수와 호박이 무럭무럭 자라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있다.  

옥수수를 수확한 곳에 싱카마스라는 작물을 심어 처음으로 2모작을 시도해볼

계획이다.   이모작을 통해 효율적인 농사법이 농장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변모시켜 나가는지 보여주고 싶다.  특히 이 곳은 옥수수 농사조차도 생경하게

여기는 지역인지라, 주위 사람들의 호기심이 지대하다. 

이제 모리아농장과 만나농장이 영농기술을 리드해 가는 농장이 되고,  

2모작 3모작 농법이 전수되면, 부지런히 일해 삶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동기부여도 되리라 여겨진다.  또 이 농장들이 중심이 되어 이웃 교회 성도가족들이

모이고 배우는 복지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거뜬히 해내리라 기대해본다.

 

민도르에서 조보환 선교사 띄움


 

* 풀숲을 정리하며 시작하는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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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겨숯을 얻어 이고 지고 와서 거름으로 듬뿍듬뿍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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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키를 훌쩍 넘게 쑥쑥 자라난 모리아농장의 옥수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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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한 옥수수자루들이 노란 꽃들이 만발한 듯 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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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 목사의 팔뚝과 경쟁하는 옥수수자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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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옥수수 탈곡 과정,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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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과 동시에 2모작으로 싱카마스 파종에 바쁜 농장, 희망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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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오란 호박꽃들이 별처럼 피어나 농장에서 제몫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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