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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서신 30: 아름다운 세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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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948회   댓글 0건 작성일 17-01-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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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세습 


  세습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부터 먼저 떠올린다.  북한 김씨 왕조의 세습이 그렇고

또 애석한 일이지만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기죽이게 하고 고개 못들게

하는 일부 대형교회들의 교회사유화인 부자 세습이 연상되기 떄문이다.

 그런데 최근 이와 전혀 다른 세습도 있음을 보고 감동했다.  그 세습은 욕심과

오만으로 뭉쳐진 세습이 아니라, 다른 생명을 살리는 세습이었기에 마치 봄날의 

산들바람처럼 신선하고 향기로웠고 감동적이었다.

 

 내가슴을 뛰게 만든 사람들은 부산 신흥교회 단기선교팀이었다.  가난하고

척박한 땅 민도로에 다시 그들이 방문했다.  선교물자와 의약품들을 바리바리

들고 지고 하루 종일 비행기와 버스와 배를 갈아타면서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찾아왔고, 이로써 21차 망얀족 선교축제가 시작되었다. 

  새해 첫달인 1월 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35명(학생13명. 성인22명)이 

산속 망양형제자매들을 만나러 온 것이다.  선교팀들은 예배와 성극, 의료,

사진, 어린이 교양, 이미용, 가족사진 지원, 구원을 위한 영접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왔고 모두 이를 기쁨으로 진행시켰다.
 사전 홍보가 잘 되어서인지, 이 날만을 벼르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많아 

가는 곳마다 북적북적 마치 장터같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선교팀은 부서별로 각자 계획하고 준비해온대로 선교 장마당을 펼쳤다. 

특히 샬롬치과팀이 보여준 단막극과 인형극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이를 보며 준비과정에서의 노고가 떠올라 숙연한 마음마져 들었다.

 미용과 의료서비스 현장은 항시 대기하는 인파로 길게 늘어서기 때문에

진행자들을 진땀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어린이 교양 프로그램이 펼쳐진 곳은

온동네 축제날 같다.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같이 참여하고 웃고 박수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사랑의 열기란 이런 것이로구나 싶다. 

또한 35명 대가족을 먹을 것으로 섬겨느라 궂은 일 마다 않으신 주방팀의 

모습은  나의 부족함을 돌이켜보게 만든다.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사람들 가운데 나는 특별한

친구들을 눈여겨 보게 되었다.  눈 여겨 보았다기 보다는 내 눈에 들어왔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게다.  바로 학생선교팀원들이다.  그들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다.  지금 이 젊은이들은 어른 성도님들과

함께 참여해 활동하면서 선교의 의미를 배우고 있고, 선교현장의 거친 환경에

적응하고 극복해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는 것이다.  선교의 다음 세대를 이을

주인공들이 선배들과 함께 땀흘리며 믿음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게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일인가! 

 흔히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이 같은 세대끼리 어울려 관광을 겸한 선교활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지만, 그들이 과연 이런 체험이나 이런 은혜를 경험해볼 수 있었을까?  

 그런데 신흥교회의 신,구세대간의 어울림과 섬김은 어찌나 아름다운지!

앙과 선교의 대물림의 귀중한 사례를 널리 알리고  확산 보급시켜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 정도였다.

비단  내 교회, 내 식구끼리 하는 선교만이 아닐 것이디.  다른 지체들간에

연합하여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하는 선교활동도 아름다울 것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장려가 필요하고, 많은 지체들간에 연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민도르 선교현장에서  조보환 선교사 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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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드리는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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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 앞두고 야간에 자료 정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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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촬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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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낭오 교회 어린이들의 잔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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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진료 야전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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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는 이미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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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가마솥 밥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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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 교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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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팀 수저를 잊고 와서 산속 대나무 긴급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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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팀 진료전 찬양과 기도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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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따오 교회 성도의  염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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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낭오 교회 성도 10년 미뤄온 의치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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