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합동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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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89회 댓글 0건 작성일 16-12-14 14:44본문
합동 결혼식!!
망얀족역사에 처음 있는 역사적인 합동 결혼식이기에 결혼식을 위하여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중
새벽기도때 하나님께서 한국에서 준비해서 가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혼자는 못가니까 함께 갈 사람을 주시고 웨딩드레스를 주세요.
결혼식에는 꼭 필요한게 웨딩드레스니 드레스가 있어야
결혼식을 할수있지요“
우선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이동하기에 4명이면 좋을것 같고 세사람을 정해야 하는데 신랑신부 머리손질도 해야하고
화장도 예쁘게 해줄 사람이 필요하고......
우린 철저히 자비량이라 나도 자비량으로 가는거라 자기 돈 쓰고 갈 사람이?
세사람을 머리속에 생각하고 일단 함께 갈거냐고 물었습니다.
바쁜 분들인데...미용실을 하고 있는 권사님도 있는데....
“내가 쓰임받을수 있으면 가겠습니다. 나를 가자고 해줘서 감사하다”고 하는겁니다.
이건 분명히 하나님께서 가길 원하시는거다
이사람 저사람에게 갈거냐?묻고 못간다 몇 번하면 힘이 빠져서
가는게 아닌가? 내생각일까? 했을텐데 모두 단번에 흔쾌히 가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갈 사람은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 웨딩드레스 주십시오”
기도하고 웨딩드레스샵 마다 찾아다녔습니다.
기도하고 가만있는게 아니라 찾는 것은 항상 우리 몫입니다.
사랑의 봉사단이 갈때마다 의료진 섭외때문에 기도에 매달립니다.
“하나님께서 준비 시킨사람을 찾을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기도하고 이곳저곳에 의료진을 부탁합니다.
때로는 출발 한달전 항공권 마감전에 연결될때도 있습니다.
이번 1월팀도 여러곳에 부탁을 했는데 어느곳에서도 답이 없었습니다.
어떤 분은 다른 곳에 가기로 결정된 분도 있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해주셨으니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계속 기도했습니다.
출발날짜가 다가오기에 더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아무런 답이 없는걸 보고 합동결혼식에 갔습니다.
합동결혼식 다녀와서 다시 연락을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의사선생님 한분이 결정되었습니다.
기도없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드레스도 마찬가지로 기도하고 찾아다녔습니다.
웨딩드레스가게마다 찾아가기도 하고 전화를 하기도했습니다.
“유행지난 오~~래된 드레스도 괜찮습니다. 오래되어서 처분하는 드레스 있으면 10벌만 주세요~”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며칠동안 계속 찾아다니고 전화를 여러곳에 했는데 한곳에서
“처분하는 드레스도 그렇게 하면 팔려고 합니다. 아마 최소한 한 벌에 10만원은 달라고 할겁니다. 그러지말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중국산 싸게 파는곳이 있습니다”
난 인터넷으로 물건 사는건 자신있는데 웨딩드레스까지 파는줄은 몰랐습니다.
얼른 들어가보니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정말 온라인으로 드레스를 팔더군요.
온라인으로 물건 싸게 사는건 자신있어서 망얀족 몸에 딱! 맞는 드레스를 발견했습니다.
10벌을 샀습니다.
그런데 그덕분에 생각지도 못한것을 찾았습니다.
머리에 쓰는 예쁜 화관도 팔고 부케도 팔고 하더라구요.
“야~ 하나님께서 이렇게 주시는구나. 그렇지 않았으면 이렇게 화관과 부케를 준비할 생각도 못했을텐데...”
신발도 없는 그들이라 그에맞는 결혼식용 신발을 살수도 없고
생각해낸게 예쁜 레이스가 있는 하얀양말을 샀습니다.
남자들은 하얀와이셔츠에 빨간넥타이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전화해뒀던 드레스샵 한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지난번에 부탁한 드레스 하도 간절히 부탁하길래 다른 샵에도 연락해서 10벌 모았습니다. 가져가세요”
일부러 기억하고 주는데 필요없다 말도 못하고 가서 가져오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보석이 여기저기 박히고 화려하고 이쁘고 나도 못입어본 드레스인데
드레스 1개가 얼마나 무겁고 부피가 큰지
아마 망얀족에게 이걸 입혔으면 일어서지도 못하고 키도 작은데 옷에 파묻힐건 당연하고 가져가는것도 문제고
알지도 못하면서 무식하게 우리식 결혼만 생각해서 드레스샵마다 찾아가서 간절하게 부탁하고
멀리있는곳은 인터넷으로 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하고 하니
하나님께서 보다못해 온라인으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신것이었구나.
그리고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할수있도록 하셨구나.
그런데 나의 무지함을 깨닫게 하실려고 드레스를 주시면서
“이걸 가져갈려고 했더냐?”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많은 곳을 찾아다니고 전화했는데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는데
기억하고 전화주시고 드레스를 주신게 고마워서 마른오징어 한축을 드렸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이렇구나.
내 생각을 고집하고 응답해달라고.... 우리에게 주셔도 필요없는걸 달라고 할수도 있구나!
내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언제나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주심을 또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드레스를 교회에 갖다놓으니 한가득이라 처리가 곤란했습니다.
재활용센터나 여기저기 또 처리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안가져가겠다는겁니다.
다행히 장애인단체에 전화를 했더니 거기 몇벌 필요하다하고
선교지에 보내겠다고 가져가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이렇게 무식한 저에게 이런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방법을 알려주시고 가르쳐주시고
결국엔 모든걸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고 우린 그저 순종만 하면 된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박장로님께서 저희가 합동결혼식에 준비해서 가겠다는 얘길 들으시고 너무나 감사해하시며 망얀족들에게 알렸더니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신다며 감사해했다고 하시며
“어떻게 결혼식에 오실 생각을 다~했습니까?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갈 마음을 주셨으니 우리 하나님은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갔더니 10쌍에서 7쌍으로 줄고
7쌍중에도 애가 아파서, 아내가 임신을 해서 등등 으로 4쌍만
결혼식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혼식을 해보니 신랑들 머리도 깍이고
신부들 머리하랴 화장하랴 교회도 작고 피로연 하기도 4쌍이 딱 맞더라구요.
신랑들은 바지라도 검정바지 빌려입고 오랬더니
결혼식할 신랑들이 반바지입고 쪼리신고 나타났습니다.
장로님께서 속상해 하시면서도 바지 빌려주는곳에 가셨는데
빌려주는데 1000페소, 사는데 1800페소,
결국엔 사서 입히고 신랑도 신발이 없으니 검정양말을 사서 신겼습니다.
장로님께서 우리가 한국출발 며칠전에 신흥교회에서 축하공연을 준비해달라셔서 깜짝 놀랐는데
가만 생각하니 함께 참여하는 집사님이 몸찬양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몸 찬양으로 축하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들을 보내셨습니다
장로님께서 돈을 주고 결혼주례권을 가지게된 리니목사님이
처음 주례라 본인이 결혼식 할때보다 더 떨렸다고 했습니다.^^
이제 저들이 결혼식한 서류를 가지고 접수를 하면 아이들 호적도 만들고 나라에서 보조를 받는데
그 돈이면 한가족이 먹고 사는건 해결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에 순종하고 참여한 저희들은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권사님 집사님이 계속 결혼식이 있으면 참여하겠답니다.
자신들의 시간과 돈을 들여서 가겠다니 하나님의 복 받을 일이지요.
다꾸딴 교회목사님 부부가 다른 사람들 보다 일찍와서 청소하고
모두 다 가고 난 다음에도 남아서 깨끗이 청소하는 모습이 너무나 이뻐서
우리가 가진것중에 뭐 줄게 없나하고 찾아봤더니 김이 있어서 김을 줬습니다.
먹을줄 모른다기에 조금 맛을 보였줬더니 맛있다며 가져갔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도 우리가 하는게 이뿌면 모든걸 가지신 하나님께서 무얼 못주시겠습니까?
우리야 가진게 김밖에 없어서 김만 줬지만
모든걸 가지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달라고 하기전에 우리가 원하지않은것까지 주신다는걸
또 깨닫게 하셨습니다.
박장로님께서 또
“어떻게 결혼식에 올 생각을 하셨습니까 1월에 사랑의 봉사단이 올거라서 결혼식에 올거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 음성에 귀기울이고 순종하면 기쁨충만! 은혜충만 입니다.
언제나 감사가 기적을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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